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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최다 스트리밍 된 ‘20세기의 노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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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최다 스트리밍 된 ‘20세기의 노래’ 등극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록그룹 퀸의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가 전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20세기의 노래’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재생되었던 20세기 노래는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이었으며, 건즈 앤 로지즈의 ‘Sweet Child O’ ‘November Rain’ 아하의 ‘Take On Me’가 그 뒤를 잇고 있었다.

더불어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화공개 이후, 2018년 11월17일자 전미싱글차트에서도 33위에 진입했다. 이 곡은 오리지널 발매 직후인 1976년 외에도 1992년 영화 ‘웨인즈 월드’에 삽입 되었을 때에도 차트에 진입한 적이 있어, 이번 진입은 통산 3번째가 된다. 1970년대, 1990년대, 2010년대란 3개의 다른 연대에서의 차트 진입은 매우 드물고, 이러한 사례는 몇 번밖에 없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유니버설 뮤직그룹의 루시안 그렌지 CEO는, 이 쾌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브라이언 메이는 “록 음악의 흐름은 스트리밍으로 변하고 있으며, 지금도 우리 음악이 전 세계에 흐르고 있는 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루시안 그렌지 회장 역시 ‘보헤미안 랩소디’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인 퀸의 가장 중요한 노래 중 하나라고 정의했다. 그는 “우리는 퀸의 작품을 다루게 해 주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발매로부터 40년 이상이나 지난 노래가, 지금도 온 세상의 새로운 팬을 매료하고 있는 것에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퀸과 오랜 매니저인 짐 비치에 대해 퀸의 영속적인 빛을 증명하는 믿을 수 없는 성과달성을 축하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