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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모든 라인업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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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모든 라인업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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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제네시스는 13일 현대캐피탈 '딜카',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출시했다.

이날부터 10개월 동안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계약기간 동안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다.
G70에서부터 G90까지 제네시스 브랜드 전 라인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차량 배송과 회수 서비스가 가능한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50명 한정으로 모집하며,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구독료는 매달 149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G70와 G80, G80스포츠 3개 모델 중에서 매달 최대 2회씩 바꿔 탈 수 있다.

3개 모델 외에 매달 48시간(2일) 동안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 'G90'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승 혜택도 제공된다.

G90는 지난달 출시한 신모델로, G90 무료 시승 혜택을 통해 고객은 신차를 매월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결혼식과 기념일 등 초대형 세단이 필요한 특별한 날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월 단위 계약 프로그램이며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별도의 수수료가 없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장기렌트와 리스상품과 달리 운행거리(마일리지) 제한도 없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제네시스 모델은 'G70 3.3T 스포츠 슈프림(2018년형)'과 'G80 3.3 프리미엄 럭셔리(2018년형)', 'G80 스포츠 3.3T 프리미엄 럭셔리(2019년형)', 'G90 3.8 프리미엄 럭셔리'다.

모든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 'HTRAC'을 장착했으며, 모델에 따라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와이드 선루프,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등의 안전·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프로그램에 처음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누적주행거리 1만km 미만의 모델이며,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에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차량을 관리해 우수한 상태로 제공할 방침이다.

'제네시스 스펙트럼'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 스마트폰)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차량 교체를 할 때는 전담 배송기사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 차량을 회수 및 배달(Pick-up & Delivery)하면 된다.

단 차량 교체는 최소 3일 전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차량 배송 및 회수는 서울지역만 가능하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