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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5%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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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5%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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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올랐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의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금리는 연 3.62∼4.82%로 올랐고, 신한은행은 3.25∼4.60%로 인상됐다.

지난달 가산금리를 0.06% 포인트 낮췄던 농협은행은 금리가 2.89∼4.51%로 올랐다.

우리은행도 3.35∼4.35%로 인상됐다.

신규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국민은행이 3.48∼4.68%로, 신한은행은 3.31∼4.66%로 0.03% 포인트 올랐다.

농협은행도 2.90∼4.52%로, 우리은행의 경우 3.36∼4.36%로 인상됐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달 초의 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이 다음 달 발표되는 12월 코픽스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