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세계은행그룹, 미국, 독일, 중국 등 7개국·4개 국제기구 정책 전문가 13명이 모여 주요국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는 기조강연자로 마이클 레이터러 주한유럽연합대사가 'EU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4차산업혁명'을 발표하며, 놀란 분석가가 '4차산업혁명: 공공정책에 대한 함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벤처기업가인 캐롤라인 알리펠트 덴마크 혁신위원회(Disruption Council) 위원은 '덴마크의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덴마크 혁신위원회 운영과 정책사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이어간다.
오후에는 각각 4차산업혁명과 과학기술, 산업경제, 사회제도 혁신을 주제로 한 3개 분과의 토론이 열린다.
1분과는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혁신' 이라는 주제, 2분과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경제 혁신' 3분과는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제도 혁신' 이라는 주제 아래 토론이 진행된다.
장병규 4차위 위원장은 "급변하는 변화의 큰 물결 속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세계 주요 국가의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 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