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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대한항공, '2018 최고의 항공사 톱 10'에 뽑혀…기내식 '비빔밥'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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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대한항공, '2018 최고의 항공사 톱 10'에 뽑혀…기내식 '비빔밥' 호평

대한항공이 기내식 비빔밥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전세계 최고의 항공사 톱(TOP)10에 꼽혔다. 사진=대한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이 기내식 비빔밥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전세계 최고의 항공사 톱(TOP)10에 꼽혔다. 사진=대한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기내식으로 선보인 비빔밥이 큰 호평을 받으면서 전세계 최고의 항공사 톱(TOP) 10에 뽑혔다.

20일(한국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프랑스(businessinsider.fr)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여행 전문가가 꼽은 전세계 최고의 항공사 톱 10에 선정됐다.
대한항공과 함께 톱10에 이름을 올린 항공사는 아줄(Azul)과 카타르항공, Jet2.com, 사우스 웨스트 항공, 에버에어, 일본항공(JAL), 에미레이트항공, 뉴질랜드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대한항공이 전 세계 100여 개 이상의 취항 노선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항공전문 비평가로부터 기내식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양식 위주 기내식에서 한국 전통음식 '비밤밥'을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비빔밥은 지난 1990년대 초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채택된 이후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거듭났다.

이외에 브라질 저비용 항공사(LCC) 아줄은 브라질 전역에 걸쳐 100여 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평론가들은 아줄의 저렴한 가격과 항공기 예약의 편의성, 기내 청결상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본사를 둔 카타르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대만 국적항공사 에바항공(EVA Air)는 항공기에 도색된 헬로키티 때문에 이용객의 관심을 끌어 인지도를 높였다.

일본항공(JAL)은 대한항공과 같이 기내식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일본 국내선 60개 노선과 30개 이상 국제선을 보유한 일본항공은 된장국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고객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이밖에 에미레이트항공과 뉴질랜드항공은 여유있는 좌석 공간을 통해 최고의 항공사로 꼽혔으며 싱가포르 항공은 승무원의 효율적 서비스에서 좋으 점수를 얻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