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결함 분석 사이트 카컴플레인츠닷컴은 23일(현지시간) 2018년형 엘란트라 GT에 장착된 파노라믹 선루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엘란트라 GT는 파노라믹 선루프가 닫힐 때 선루프에 탑승자 손가락이나 머리 혹은 다른 물체가 있어도 선루프가 이를 감지해 곧바로 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제조 과정에 결함이 발생한 것 같다”며 “리콜은 이르면 2019년 2월 1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엘란트라 GT는 미국에 판매하는 차종으로 한국에는 차량이 없다”며 “만일 미국에서 차량을 구입한 후 한국으로 가져온 고객들이 있을 경우 리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