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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차바이오텍 끝내 상장폐지? 주가조작 범인 체포, 주주들 가짜 찌라시 강력 대응 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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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차바이오텍 끝내 상장폐지? 주가조작 범인 체포, 주주들 가짜 찌라시 강력 대응 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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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차바이오텍 끝내 상장폐지? 주가조작 범인 체포, 주주들 가짜 찌라시 강력 대응 수사 요청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차바이오텍 주가 조작이 코스피 코스닥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코스닥 코스피 시장에 따르면 차바이오텍 일부 투자자들이 차바이오텍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과 관련해 작전세력이 움직였을 수 있다고 보고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바이오텍의 최대 주주는 차광열 이다. 케에이치그룹 성광학원 차원태 차원영 등도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탈 사이트 공간에는 14일 차바이오텍과 관련하여 출처불명의 찌라시가 온종일 나돌았다.

이 지라시에는 실적변동이 30% 이상이면 주주총회 6주 전에 실적을 발표해야 하는데 차바이오텍 주식 담당자가 실적 발표를 3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며 차바이오텍의 실적에 문제가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는 등 음해성 내용 들이 들어 있었다.

이 지라시로 인해 차바이오텍 주가는 오전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0% 이상 빠졌다.

코스닥 공시규정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손익 등 실적 변동이 전년대비 30% 이상인 법인은 별도기준 회계기업은 2월14일, 연결기준 회계기업은 2월28일까지 공시하는 게 원칙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연결기준 회계기업으로 2월28일까지 실적을 공시하면 된다.
이 지라시는 그러나 차바이오텍이 마치 2월14일까지 실적을 공시해야 하는 개별기준 회계기업처럼 착각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찌라시를 곧이 곧대로 믿은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투매하면서 차바이오텍 주가가 한때 크게 떨어졌다. . .

차바이오텍은 2017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4년 연속 영업적자로 인해 현재는 관리종목에 지정되어있다.

5년 연속이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이 찌라시는 그런 상황에서 차바이오텍이 올해도 마치 실적이 부진한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켜 투매를 조장한 것으로 보인다.

올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주가가 오를 수도 있다.

차이오텍의 공식명칭은 주식회사 차바이오텍이다. 영어로는 Chabiotech Co., Ltd.으로 쓴다.

차바이오텍은 2002년 11월 5일 주식회사 디오스텍으로 설립 되었다. 2005년 12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여 매매를 개시했다.

2009년 2월 9일 주식회사 차바이오텍을 흡수합병한 다음 2009년 3월 27일 상호를 주식회사 디오스텍에서 주식회사 차바이오앤디오스텍으로 변경했다.

2014년 5월 7일 주식회사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광학사업부를 인적분할 하여 2014년 5월 9일 상호를 현재의 주식회사 차바이오텍으로 변경했다,

차바이오텍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에 해당된다.

다음은 차바이오텍 주요 사업으로는 세포치료제 연구사업 및 제대혈, 줄기세포 보관사업등이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