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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2019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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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2019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기는?

운항기록 통계 조사 보잉 리포트, 보잉717/747·CRJ700·A380·봄바디어C 등 9기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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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에어라인레이팅닷컴(airlineratings.com)
[글로벌이코노믹 민철 기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기는 어떤 기종일까?

힝공관련 전문매체인 에어라인레이팅닷컴(airlineratings.com)은 3일 지난 1959부터 2018년까지 상업용 제트 항공기 운항기록을 집계한 보잉(Boeing)통계 보고서를 소개했다.
보잉 보고서에 따르면 안전한 항공기로 보잉사 717(직전 기종 MD95), CRJ700/900/1000 제트기, A380 슈퍼 점보, 보잉747-8, 봄바디어(Bombardier)C 시리즈, A340 및 에어버스 A320 NEO 시리즈 등 9기를 꼽았다.

보잉 보고서는 상업용 항공기의 안전 기록과 추락 사고 등 각종 사고를 집계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러시아와 구소련 국가에 제조된 항공기와 프로펠러, 피스톤으로 구동되는 항공기는 포함돼지 않았다.

9개 항공기 이외에 안전 기록이 우수한 항공기는 보잉 737 MAX로, 100만 번의 이륙시 치명적 추락 횟수를 조사한 PMD에서 0.01회를 기록했다. 이어 보잉 737NG 시리즈는 0.08회, 보잉 767은 0.10, 에어버스 A320 시리즈(0.10), 보잉 777(0.18), 보잉 757(0.20), 에어버스 A330(0.19), 그리고 에어버스 A330(0.19) 등 순으로 조사됐다.

초창기 모델인 보잉 707은 PMD에서 4.28회 추락률을 기록했으며, 747 모델에서도 충돌률은 1.46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1967년 처음 운항을 시작해 1만4300기가 팔린 보잉 737 모델을 가장 성공적인 항공기로 꼽았다. 초기 모델은 PMD가 0.89회였다. 1984년에 운항된 737-300/400/500은 충돌률이 0.25이었으며,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737 NG모델은 0.08에 불과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