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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200만명, 평론가 평점 5.84 '강남 1970'?... 평점 낮은 만큼 관객동원 기대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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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200만명, 평론가 평점 5.84 '강남 1970'?... 평점 낮은 만큼 관객동원 기대 못미쳐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영화 '강남 1970'이 9일 포털에서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2015년 개봉한 유하 감독의 작품으로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민호 김래원이 주연으로 열연했다. 팬들의 기대를 많이 모은 작품이었지만 관객동원에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기자평론가 평점도 5.84로 낮았다.

줄거리는 1970년, 강남땅을 향한 위험한 욕망이 춤추기 시작한다.

호적도 제대로 없는 고아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친형제처럼 살던 종대와 용기, 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촌의 작은 판자집마저 빼앗기게 된 두 사람은 건달들이 개입된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히게 되고 그 곳에서 서로를 잃어버린다.

“땅 종대, 돈 용기! 끝까지 한번 가 보자” 3년 후,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 준 조직 두목 출신 길수(정진영)의 바람과 달리,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건달 생활을 하게 되는 종대. 정보와 권력의 수뇌부에 닿아있는 복부인 민마담과 함께 강남 개발의 이권다툼에 뛰어든 종대는 명동파의 중간보스가 된 용기와 재회하고, 두 사람은 정치권까지 개입된 의리와 음모, 배신의 전쟁터. 그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