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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미·중 차관급 협의서 지재권 등 구조적 문제도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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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미·중 차관급 협의서 지재권 등 구조적 문제도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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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중국 상무부 가오펑 대변인(사진)은 10일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에서 7`9일 열린 미국과의 차관급 무역협의에 대해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문제로 삼고 있는 외국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와 지적재산권 침해, 비관세 장벽 등의 구조적 문제에 있어 협상의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중간의 주장에 가장 큰 견해차를 보인 의제에 상당한 접근이 있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는 10일 “양측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확실히 기초를 굳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중 양국이 “무역문제와 구조문제에 대해서 광범위하고 치밀한 의견교환을 실시해 상호이해를 더했다”라고 하며 쌍방이 밀접한 연락을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도 밝혔다. 단지 교섭의 구체적인 성과나, 향후 예정되는 각료급 협의의 일정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