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피치사는 11일 셧다운이 장기화 되면서 경제불안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셧다운이 계속되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락은 또 뉴욕증시 다우지수 한국증시 코스닥 코스피 원달러환율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연방 정부 업무정지 즉 셧다운 사태는 이날로 20일째를 맞고 있다.
하루만 더 이어지면 역사상 최장인 21일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카고 도심의 클러친스키 연방 청사 앞의 '페더럴 플라자'(Federal Plaza)에서는 미국 최대 연방 공무원 노동조합 AFGE(American Federation of Government Employees)가 셧다운 종료를 촉구하는 대대적 시위을 벌였다.
이 시위에는 AFGE 제 7 지부에 속한 일리노이·미시간·위스콘신 주의 환경청·농무부·교정국·국토안보부 소속 연방 공무원 약 100명이 참가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일시 해고 상태이고 절반은 보수 없이 일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공무원들이 급여를 못받게 되면 주택 담보 대출 상환과 신용카드 이용 대금 납루를 할 수 없다며 우려하고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