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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뉴신 재무장관 "미·중협의 장관급 격상…중국대표단 이번달 워싱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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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뉴신 재무장관 "미·중협의 장관급 격상…중국대표단 이번달 워싱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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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므뉴신 미국 재무장관(사진)은 10일(현지시간) 중국의 류허 부총리를 대표로 하는 교섭단이 이번달 내에 방미해 무역협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9일까지 열린 차관급 회담이 상당한 진전을 보였기 때문에 장관급으로 격상돼 추가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알렸다.
므뉴신 장관은 수도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류 부총리가 이달 중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베이징 차관급 협의에서는 당초 예정일을 하루 연장하고, 무역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등 수입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미 언론에 따르면 차관급에 이어 협의가 장관급으로 진전될 경우 미 측은 무역대표부(USTR)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뉴신 장관이 중국 대표단과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