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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과 비핵화 협상 진전"…2차 북미회담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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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과 비핵화 협상 진전"…2차 북미회담 기대감 솔솔

8일(현지 시간) 중동 순방길에 오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첫 방문지인 요르단에서 중동 문제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8일(현지 시간) 중동 순방길에 오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첫 방문지인 요르단에서 중동 문제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1일(현지 시간) "우리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며 2차 북미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중동 9개국 순방길에 나선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이집트에서 가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며 현재로선 북한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민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실험 중단, 핵실험 중단 등과 같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줄이는 것은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북한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비핵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북미와 2차 정상회담 장소를 놓고 협상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2차 정상회담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품페이오 국무장관의 잇따른 발언으로 볼 때 빠르면 내달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