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동부에서 10일 오후 3시(현지시각) 국내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외국인 4명 등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했다.
사고 버스는 바라코아를 떠나 수도 아바나로 향하던 중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운전부주의로 보고 있다.
사망자 7명 가운데 4명은 외국인으로 아르헨티나 여성 2명과 프랑스 남성 및 독일인 여성 1명, 쿠바인은 3명이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는 비가오는 도로에서 버스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 버스가 전복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