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에서 지난해 인권활동가 살해가 거의 2일에 한 번꼴로 발생해, 전년보다 36.5%나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시민 옴부즈만에 의해서 공표되었다.
올해 들어서도 사태는 나아지지 않아 1월1일부터 8일까지 7명이 살해되고 있다. 옴부즈만 관계자는 인권운동가가 직면하는 위험의 높이에 우려를 표명했다.
콜롬비아는 지난 반세기 동안 게릴라, 마약조직, 준군사조직과 정부군도 연루된 무장투쟁이 계속되면서 치안악화가 심해지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