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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간헐적 단식, 최적 단식 시간 공개…시간제한 식사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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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간헐적 단식, 최적 단식 시간 공개…시간제한 식사법 주목

13일 밤 방송되는 SBS스페셜 536회에서는 2013년 새로운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켰던 간헐적 단식이 새롭게 업그레이 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사진=SBS 제공
13일 밤 방송되는 SBS스페셜 536회에서는 2013년 새로운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켰던 간헐적 단식이 새롭게 업그레이 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사진=SBS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간헐적 단식이 2019년 안방극장을 새롭게 찾아온다.

13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 536회에서는 '2019 끼니반란 1부 간헐적 단식 2.0' 편이 그려진다.
'끼니반란'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3년 대한민국에 다이어트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간헐적 단식이 2019년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더 새롭고(NEW), 더 강력하고(HOT), 더 간단한(EASY) 방식으로 다시 돌아온다.

간헐적 단식을 체험한 사람들은 "간헐적 단식은 한 가지 규칙만 있어요. 기다리는 거요. 그리고 그 기다림이 끝나면 원하는 걸 먹을 수 있죠. 다른 규칙은 없어요"라고 입을 모은다.

2013년 끼니반란 이후, 간헐적 단식은 하나의 식생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 처음으로 간헐적 단식을 소개한 조경국씨는 올해로 10년째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으며 체지방 4%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간헐적 단식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미국에서 10명 중 1명이 경험해봤을 정도로 인기 있는 다이어트라고 한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의 몸매 관리법으로 간헐적 단식이 소개되면서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 최신 과학으로 무장한 간헐적 단식 2.0

간헐적 단식은 과학계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관련된 논문만 900여 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복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단식 정상회담"(Fast Summit)도 개최됐다.
유행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에서도 간헐적 단식을 주목하고 있다. 떠오르는 유망 직종인 바이오해커 최애 건강관리법은 바로 간헐적 단식이라고.

▲ 'TRE 시간제한 식사법' 의 비밀

'시간제한 식사법'은 9살 어린이나 노인이든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 끼를 꼬박꼬박 먹는데도 살이 빠지는 비결은 바로 2017년 노벨상 생리학상을 수상한 개념, '생체24시간 리듬'에 있다.

41㎏를 감량한 권익경씨도 바로 시간제한 식사법으로 환골탈태에 성공, 13년간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굶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시간제한 식사법의 놀라운 비밀이 이날 공개된다.

▲ 종달새vs 올빼미 실험, 최적의 공복시간을 찾아서!

제작진은 최적의 공복시간을 찾기 위해 간헐적 단식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했다. 약 200명의 지원자 중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남녀 1인씩 모두 6명을 선정하여 똑같은 칼로리의 도시락을 아침과 저녁, 8시간만 먹는 정교한 실험을 진행했다.

"간헐적 단식을 하니, 밤 11시에 먹어도 살이 빠졌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내 몸에 딱 맞는 최적의 공복시간을 찾는 실험을 시작한 것.

'무엇을 먹느냐가 아닌, 언제 먹느냐!'가 관건인 새로운 과학적 이론으로 업그레이드된 '간헐적 단식' 방법은 13일 밤 11시 5분 SBS스페셜을 통해 공개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