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투자사기 ‘책임론’ 확산, 신영증권 “사적 금융거래, 회사와 무관”

피해자 "직윈 관리 부실관련 책임 회피" 반발

기사입력 : 2019-01-14 18:06 (최종수정 2019-01-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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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영증권 직원의 죽음이 투자사기 사건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8년부터 신영증권에서 근무한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귀가하지 않아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됐다.

사건은 다음과 같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도로에 주차 중인 SUV 차량에서 신영증권 해운대지점 투자상품 상담 담당 A(40)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사망원인 조사 결과, 타살 혐의가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하지만 A씨에게 투자금을 맡겼던 투자자가 지점을 찾아와 계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고객과 지인으로부터 고수익을 조건으로 십억원대의 투자금을 받아 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A씨에게 투자금을 맡긴 일부 피해자들은 A씨가 근무하던 신영증권 해운대지점으로 몰려가 내부조사 내용 공개와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투자사기로 사건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피해자들은 “회사 측이 개인 간 거래만 강조하고 직윈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신영증권 관계자는 “개인의 은행계좌에서 이뤄진 사적인 금융거래”라며 “회사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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