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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무부 "쿠르드 공격 땐 경제타격, 트럼프 협박 두렵지 않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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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무부 "쿠르드 공격 땐 경제타격, 트럼프 협박 두렵지 않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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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터키 차우쇼을루 외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3일 트위터에서 터키가 미국과 공동 투쟁해 온 시리아의 쿠르드인 세력을 공격하면 터키경제에 큰 타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 “우리는 협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으며, 터키를 경제적으로 위협해도 소용없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그는 (터키와 미국이) 협조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테러리스트는 미국의 파트너가 될 수 없다”라고 트윗을 올리며 터키가 테러조직으로 간주하는 쿠르드인 세력에 대한 공세를 계속할 생각을 강조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