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각)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초 투자자들에게 ‘특히 중국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서한을 보낸 다음날 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애플의 인공지능(AI) 등 중요 부서는 신규 채용을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년간 채용을 늘려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직원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 지난 2017년에는 9000명을 채용했고 2018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 기준 애플의 직원 수는 약 7000명 늘어난 13만 2000명이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