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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지식재산권 출원 1000건 돌파… '신뢰사회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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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지식재산권 출원 1000건 돌파… '신뢰사회 구축 앞장'

지난해 총 96건의 지재권 출원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 지식재산권 등록 현황. 자료=한국조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 지식재산권 등록 현황. 자료=한국조폐공사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신뢰사회를 구축하는 데 앞장선다.

한국조폐공사는 18일 산하 기술연구원의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가 지난해 말 1017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은 지난해에만 '친환경 종이빨대 제작에 적합한 용지·제조 방법', '블록체인 기반키의 저장·복원 방법과 이를 이용한 사용자 단말 등 특허 34건, 디자인 35건, 컴퓨터 프로그램 16건, 상표 11건 등 총 96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크게 특수물질, 특수인쇄기법, 제지·펄프 기술 분야 등으로 나뉜다. 일반 프린터나 복사기로는 재현할 수 없는 특수 물질과 잉크로 구성해 원본에서는 보이지 않던 무늬가 나타나게 하는 등의 위변조 방지기술 연구·지재권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이외에도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해 특수압인기술 고도화, 은행권 제조기술 최적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우원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은 "위변조 기술 고도화에 대응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