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LGG8씽큐의 렌더링이 유출됐다. 최소한의 변화와 전후면 각 2개씩 모두 4개의 카메라를 배치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LG V40씽큐에 트리플 카메라를 채택한 점을 볼 때 놀라운 단순화다.
유출된 LG G8씽큐의 노치에 들어가는 전면카메라는 LG V40씽큐처럼 광각카메라를 추가한 듀얼방식이다. 또한 이 단말기는 인-이어(in-ear) 스피커를 대신해 골(뼈)전도를 이용하는 새로운 "사운드-온-디스플레이" 스피커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LG G8씽큐의 화면비는 19.5:9이며 크기는 152x72x8.4mm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뒷면의 재설계 노력을 최소화 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지난해의 수직형 카메라를 대체하는 새로운 수평형 듀얼 카메라 설정뿐이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후면 지문센서와 LED 플래시가 포함된다. 하지만 LG전자는 일반적인 레이저 자동 초점 시스템을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외부 패키지는 3.5mm 헤드폰 잭, 하단 스피커 및 구글어시스턴트 전용 버튼 등으로 구성된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과 가입자 인식 모듈(SIM) 트레이가 있으며 왼쪽에는 구글어시스턴트 전용 버튼과 볼륨 버튼이 있다. 왼쪽 볼륨 버튼 바로 위 왼쪽에 추가 마이크, 또는 스피커용 구멍이 있다. LG전자의 이 차기 주력폰에는 두번째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지원될 수도 있다.
취재=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