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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보 인사 단행..김동성·장준경·이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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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보 인사 단행..김동성·장준경·이성재

이성재,김동성,장준경 부원장보 사진=연합뉴스
이성재,김동성,장준경 부원장보 사진=연합뉴스
[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 3명을 교체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동성 전 기획조정국장이 은행 담당, 장준경 전 인적자원개발실장은 공시·조사 담당, 이성재 전 여신금융검사국장이 보험 담당 부원장보로 임명됐다.
금감원 신임 부원장보의 임기는 2019년 21일부터 2022년 1월 20일까지 3년이다.

금감원은 "이번에 새로이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감독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은행 분야의 김 신임 부원장보는 1963년생으로 전주 신흥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91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했다. 금융상황분석실장, 보험감리실장, 감독총괄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장 신임 부원장보는 1964년생이며, 광성고 건국대를 졸업한 후 1986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했다. 자산운용감독실장, 기업공시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총무국장, 인적자원개발실장 등을 거쳤다.

이 신임 부원장보는 1963년생이며, 브니엘고, 부산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은행감독원에 입사했다. 보험영업검사실장, 보험준법검사국장, 은행준법검사국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금감원 부원장보 9명 중 유일하게 사표 제출을 거부한 설인배 보험 부원장보는 업무에서 배제됐다. 앞서 윤 원장은 임기 1년여가 지난 9명의 부원장보 전원에게 사표제출을 요구한바 있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