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미 양측이 2월 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공고한 평화정착 과정을 더욱 촉진시키고, 남북관계의 지속적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면담 이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는 오는 2월 말께가 될 것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북미 양측이 2월 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