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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락인데 내리는건 찔끔... 휘발유 34개월 만에 최저치, 대구 리터당 130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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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락인데 내리는건 찔끔... 휘발유 34개월 만에 최저치, 대구 리터당 1302원

국제유가가 9일(미국 현지시각) 각종 호재 속에 5%대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국제유가가 9일(미국 현지시각) 각종 호재 속에 5%대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3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하락 폭은 크게 줄어들었다.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은 19일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리터당 평균 7원 하락한 1348원이다.
2016년 3월 이후 가장 수준이지만 주간 하락폭은 작년 11월 유류세 인하 이후 가장 작았다”고 밝혔다. 서울이 리터당 1465.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17.3원 높았다.

서울 이외 지역은 1300원 대를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시로 리터당 1302.8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보통 국내제품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당분간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국제유가는 폭락인데 내리는건 찔끔” “제발 리터당 700원 이하로 내려라”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