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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목성 탐사선 ‘주노’ 남반구에서 거대한 두 소용돌이 접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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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목성 탐사선 ‘주노’ 남반구에서 거대한 두 소용돌이 접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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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 항공우주국(NASA)은 목성 탐사선 ‘주노’가 찍은 최근 목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목성의 남반구에서 두 개의 거대한 소용돌이가 접근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붉은 소용돌이는 대적점이라고 불리는 폭풍으로 지름은 지구보다 커 300년 이상 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 그 오른쪽 아래 보이는 흰 얼룩무늬 소용돌이는 2000년에 발생한 폭풍으로 몇 개월 전만 해도 붉은 빛을 발했다고 한다. 주노가 지난해 12월 상공 약 3만8,000~5만5,000km에 근접했을 때 촬영했다.

주노는 2011년 발사돼 2016년 목성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2021년까지 탐사를 계속해 목성 형성의 해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