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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해고 등 회오리 50~60대 실업자들 허리 휜다... 작년 실업급여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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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해고 등 회오리 50~60대 실업자들 허리 휜다... 작년 실업급여 사상 최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지난해 정리해고 등으로 실직한 직장인이 받은 실업급여가 6조7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 도입이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이들은 전년보다 11만 8476명(9.3%) 늘어난 139만 1767명으로 집계돼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0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실직자 수는 전년보다 9.3% 증가 139만20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종사자들의 상황이 크게 악화됐다. 건설업 분야에 지급된 실업급여액은 71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600억원 늘었다.

연령은 50~60대 실업급여 수급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60대 실업급여 수급자 수가 전년보다 20% 늘어난 24만7000 명에 달해 가장 많이 증가했고 50대도 전년보다 12% 늘어난 34만 명에 이르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