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사우디아리비아의 아시안컵 16강 경기가 21일 오후 8시 아랍에미레이트(UAE) 샤르자 경기자에서 열린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고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E조에서 2승1패를 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피파랭킹은 일본이 50위로 사우디아라비아(69위)보다 19계단 앞선다. 일본이 오만, 투르크메니스탄 등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준 터라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JTBC3 FOX Sports에서 중계방송을 한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8강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맞붙는다. 4강에서는 중국 대 이란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