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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 구하기 로또 1등 당첨처럼 어렵다"... 최저임금 인상에 가슴 터지는 구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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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 구하기 로또 1등 당첨처럼 어렵다"... 최저임금 인상에 가슴 터지는 구직자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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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제공

“편의점 아르바이트 구하기는 로또 1등 당첨처럼 어렵다.”

경기 불황에 최저임금 인상 부담까지 떠안아야 하는 점주들이 아르바이트 고용을 부담스러워해 편의점 알바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다.

2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경기 불황과 과당 경쟁 등으로 매출 급감에 최저임금 인상에 인건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점주들이 아르바이트 고용을 꺼려하고 있다.

서울 노량진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주휴수당 부담을 피하고자 평일 오전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학생을 2명으로 늘렸다.

일명 '근무 쪼개기'로 최저임금 부담을 피하려는 고육지책이다.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은 8350원 지난해보다 10.9% 올랐으며 주휴수당을 지급하는 경우 시간당 임금이 1만30원에 달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