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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월 입주아파트 물량 어디가 많을까?… 11만2648가구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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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월 입주아파트 물량 어디가 많을까?… 11만2648가구 입주 예정

수도권 5만7507세대, 지방 5만5141세대 각각 입주

2019년 2월~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사진=국토교통부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2월~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올해 초부터 많은 양의 입주 물량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별로 어느 곳에 물량이 많은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1만2648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7507가구(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 지방 5만5141가구(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2월 화성동탄(2559세대), 의왕백운(2840세대) 등 2만6901가구, 3월 수원영통(2041가구), 용인기흥(1963가구) 등 1만9315가구, 4월 용인신갈(1597가구), 화성동탄(1194가구) 등 1만129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월 전주덕진(2299가구), 부산동래(1544가구) 등 1만8329가구, 3월 울산송정(1928가구), 여수웅천(1781가구) 등 2만552가구, 4월 경남김해(4377가구), 경북구미(3880가구) 등 1만626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3824가구, 60~85㎡ 7만3049가구, 85㎡초과 5775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9%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민간 9만5707가구, 공공 1만6941가구로 각각 확인됐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