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윾튜브 마지막 영상 다시보기 '나의 죄' '나의 인생' 유튜브 인간쓰레기

공유
2

윾튜브 마지막 영상 다시보기 '나의 죄' '나의 인생' 유튜브 인간쓰레기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윾튜브 마지막 영상  '나의 죄'   '나의 인생'   유튜브 인간쓰레기 이미지 확대보기
윾튜브 마지막 영상 '나의 죄' '나의 인생' 유튜브 인간쓰레기

'윾튜브 마지막 영상이 주목을 끌고 있다.

유튜버 '윾튜브는 유튜브 채널에 '나의 인생'이라는 12분짜리 영상을 또 올렸다.

유튜버 '윾튜브는 이영상에서 과거 닉네임 '풍동'으로 활동했다며 "성인이 된 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를 알게 됐다. 정보를 찾으려고 들어갔는데 재미있어서 '풍동특전사'란 아이디로 활동했다. 이후 '풍동헌병'으로 바꿨다. 글 쓰는 데 재능이 있었다. 주로 수위가 센 '섹드립'을 많이 쳐 금방 유명인이 됐다. 예전에 쓴 글들은 부끄러워서 못 보겠다"고 털어놓았다. .

유튜버 '윾튜브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서 사용한 '풍동특전사' 닉네임을 버린 이유도 전했다. "나의 뼈아픈 실책 중 하나인 천안함 비하 사건이 터졌다"며 "KBS 2TV '개그콘서트' 애청자였다. 천안함 사건이 발생하자 5주간 '개콘'이 결방해 매주 징징대는 글을 올렸다. 천안함 희생자 친구가 '그깟 '개콘'이 뭐가 중요하냐'는 댓글을 달자 '내가 만약 천안함에 있었는데 '개콘'이 결방하면 자살했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희생자 친구에게 신상정보가 밝혀지고 협박 받기도 했다. 희생자들을 욕한 건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 정당화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면서도 자신의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유포한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했다.

유튜버 '윾튜브는 또 '나의 죄'라는 영상을 올렸다. 나의죄에서는 "디시인사이드에 내가 쓴 글을 다시 보니까 세월호 사건 피해자들을 조롱했더라. 그런 글을 썼는지도 몰랐다"며 "페이스북에서는 추모하고 디시인사이드에선 조롱했다. 분명히 내 계정이 맞고 내가 쓴 글들이다. 보편적 시각에서 그냥 인간 쓰레기가 맞다. 내가 봐도 인간으로서 뭔가 결여된 게 보인다. 괴롭다.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