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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계약심사 등 45개 업무 프로세스에 RPA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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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계약심사 등 45개 업무 프로세스에 RPA 확대 적용

오렌지라이프는 RPA 시스템을 계약 심사 등 45개 업무 프로세스에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로고=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RPA 시스템을 계약 심사 등 45개 업무 프로세스에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로고=오렌지라이프
[글로벌이코노믹 이보라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3월 도입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계약 심사 등 45개 업무 프로세스에 확대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RPA는 규칙 기반의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RPA가 구현되면 기존에 사람이 하던 컴퓨터 수작업 업무를 로봇이 대신하게 돼 회사 인력이 단순 업무보다 높은 몰입도를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신계약 △데이터 산출 △값 검증 △고객관리 △보험 상품 관리 △보장 내용 관리 △사후 관리 등 총 33개 프로세스에 RPA를 1차 적용한 바 있다.

1차 도입 시 단순 반복업무 자동화에 중점을 두었다면 2차에서는 △계약 심사 △고객관리 △보험사기 수사 △조직관리 △IT운영 등 업무 시 오류 감소, 장시간 수행 업무 적용 등에 중점을 두고 도입됐다.

특히 안내장 검수, 고객 주소변경 업무를 업무시간 외에도 RPA로 수행할 수 있게 돼 담당직원의 업무 만족도가 크게 올랐으며 관련 업무의 효율이 높아졌다.

이기흥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은 “향후 AI 챗봇과의 연계 등 다양한 신기술 융합을 통해 활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