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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돈 잔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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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돈 잔치 한다’

[글로벌이코노믹 민철 기자] 2년 연속 실적 신기록을 경신한 SK하이닉스가 직원들에게 기준급 17배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23일) 임단협 교섭에서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에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200%를 지급하겠다고 제시했으며 노조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상당한 액수의 보너스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수 기준급 월 300만원 수준에 해당하는 1년차 과장은 17배인 5100만원 가량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기준급과 업적금, 성과급 등을 합치면 월급이 7000~8000만원에 육박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40조4451억원과 영업이익 20조8438억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