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마켓포커스] 1/ 25 유럽중앙은행은 EU 경기둔화 , 영국 산업은 노 딜 브렉시트 경고

공유
0

[글로벌 마켓포커스] 1/ 25 유럽중앙은행은 EU 경기둔화 , 영국 산업은 노 딜 브렉시트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 또 다시 경고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세계시장은 전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ECB의 경기둔화, -중무역분쟁, 브렉시트 잡음에도 비교적 시장은 지지력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MSCI기준 세계시장과 선진국시장은 +0.2% 내외의 강보합을 보였다.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의 근원지인 EU는 보합세였고 신흥국은 +0.8% 상승했다.

1월의 막바지로 다가가는 가운데 MSCI 세계지수는 연초 이후 +5% 이상 상승하고 있다. 가장 큰 상승을 보이고 있는 곳은 브라질로 +14% 이상 상승하고 있고 이에 힘입어 신흥국 라틴아메리카는 +12% 상승중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신흥국 아시아는 +4% 상승에 그쳐세계시장 상승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음주 130, 31일의 미-중무역협상 개최를 미,중 양국이 거듭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상무장관과 재무장관의 부정,긍정 언급을 담은 언론 뉴스에 시장은 혼란스런 반응이었다.

한편 미국 시장의 또 다른 제약요인인 미연방 정부 폐쇄와 관련하여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의 분주한 접촉을 이어가고 있으나 해결 방안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의회가 협상시간을 벌기 위해 3주 시한의 연방정부 예산 법안을 제안 했으나 백악관은멕시코 장벽예산에 대한 착수금을 포함할 것을 주장하면서 이것마저 타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한 외신은 백악관이 국가 비상사태법에 의하여 비상사태 선포의 성명 초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해서 단순히 의회 압박용인지 실행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222일부터 미 연방정부의 농업,상무,법무,국토안보부 를 포함 주요 국가 기관이 업무가 정지되고 약 80 만명의정부직원이 강제 휴가, 무급 근무 중에 있으며 전문가들은 매주 -0.1%의 경제성장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택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며 중국의 경제둔화와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EU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으며 금리동결이 지속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독일의 1월마킷 제조업 지수가 49.9로 전월 51.5에서 하락하며 활황, 침체 기준선인 50마저 하회해 유럽경기 둔화에 대한우려를 키웠다. IMF는 이틀 전 세계경제 전망 발표에서 유럽의 경제 둔화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기도했다.

129일 영국의회의 수정안 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 딜 브렉시트노브렉시트의 양 극단의 방안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재무부장관 필립 하몬드는 노 브렉시트가 영국 브렉시트를 선택한 국민투표의 결과에 반 하지만 노 딜 브렉시트도국민투표의 뜻이 아니라고 보수당 내 노 딜 브렉시트 지지자 들에게 밝혔다.

목요일 항공기업체 에어버스가 EU와합의 없이 영국이 이탈할 경우 기업을 이전할 수 있다고 밝히고 포드는 노 딜 브렉시트의 비용이 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노 딜 브렉시트에 대한 공포감은 영국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국제 유가 WTI는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 움직임으로 +1% 상승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