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후속으로 방송 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는 김혜자와 손호준의 남매 커플샷을 25일 공개했다.
손호준은 뒤엉킨 시간 속에 갇힌 혜자의 똘기 충만한 오빠 ‘김영수’로 분한다. 무능력, 무개념, 무대포 3無를 통달한 모태 백수로 ‘영수 TV’의 BJ다. 진지와 능청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폭넓은 연기를 인정받은 손호준이 유쾌하고 차진 연기로 깨알 웃음을 책임진다. 특히 김영수는 늙어 버린 동생 혜자와 웃프지만 따뜻한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설명이 필요 없는 국민배우 김혜자와 팔색조 손호준의 시너지가 어떤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눈이 부시게’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캐릭터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국민 배우 김혜자와 배우로서 정점에 선 한지민의 2인 1역 듀얼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깊이 있는 변신을 보여줄 대세 남주혁과 대체 불가 매력의 손호준까지 가세해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다음달 1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