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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관심주] LG화학·GS건설 등 실적개선주 앞서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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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관심주] LG화학·GS건설 등 실적개선주 앞서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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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70선을 돌파하는 등 석달 만에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증권가는 다음주 관심주로 1분기 실적개선주를 제시했다.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종목에 길목을 지키라는 것이다.

SK증권은 다음주(1월 28일~ 2월 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LG화학을 탑픽으로 제시했다.
실적부진의 원인은 이익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화학 시황이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대형 배터리의 성장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어,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GS건설의 경우 대폭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4분기 매출액 3조26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 영업이익 21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8% 증가가 추정된다.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은 주택 부문 호실적 지속 및 해외 현안 프로젝트의 마무리에 따른 체질 개선 때문이다..

보수적으로 사우디 PP-12의 손실 반영이 있다고 가정하더라고, 기존 이익 체력이 유지된데다 이미 충당금 설정 수준 안에서 충분히 방어할 것이라는 기대다.

서진시스템의 경우 국내 5G 상용화 앞두고 수혜주로 꼽았다. 5G 통신장비 함체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확실한 우위를 선점한데다, 금속 가공 기술력 + 원가 절감에 대한 이점으로 자동차 부품 생산도 강점이다.
KB증권의 경우 이번주도 현대건설기계에 러브콜을 보냈다.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성수기 조기 도래를 감안한 선제적 매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중국과 인디아 모두 증설효과가 기대되는데, 판매량이 시장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LG생활건강은 '후'를 중심으로 럭셔리 스킨케어 제품의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연초 더페이스샵의 광저우 공장 인수 등 M&A를 통한 브랜드 가치의 제고도 기대된다.

농심의 경우 4분기 매출액 5655억원(+3.8% 전년 대비)과 영업이익 240억원(+67.2% 전년, 영업이익률 4.2%) 추정된다. 이는 최근 상향 조정된 시장 기대치 부합하는 수준이다.

라면판매량 6.0% 증가(내수 기준 5.5%), 비용부담 축소 등이 실적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주력 제품의 리뉴얼을 통한 시장점유율 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에다, 최근 진행된 스낵가격 인상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