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다음주(1월 28일~ 2월 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LG화학을 탑픽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중대형 배터리의 성장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어,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GS건설의 경우 대폭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4분기 매출액 3조26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 영업이익 21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8% 증가가 추정된다.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은 주택 부문 호실적 지속 및 해외 현안 프로젝트의 마무리에 따른 체질 개선 때문이다..
보수적으로 사우디 PP-12의 손실 반영이 있다고 가정하더라고, 기존 이익 체력이 유지된데다 이미 충당금 설정 수준 안에서 충분히 방어할 것이라는 기대다.
서진시스템의 경우 국내 5G 상용화 앞두고 수혜주로 꼽았다. 5G 통신장비 함체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확실한 우위를 선점한데다, 금속 가공 기술력 + 원가 절감에 대한 이점으로 자동차 부품 생산도 강점이다.
LG생활건강은 '후'를 중심으로 럭셔리 스킨케어 제품의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연초 더페이스샵의 광저우 공장 인수 등 M&A를 통한 브랜드 가치의 제고도 기대된다.
농심의 경우 4분기 매출액 5655억원(+3.8% 전년 대비)과 영업이익 240억원(+67.2% 전년, 영업이익률 4.2%) 추정된다. 이는 최근 상향 조정된 시장 기대치 부합하는 수준이다.
라면판매량 6.0% 증가(내수 기준 5.5%), 비용부담 축소 등이 실적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주력 제품의 리뉴얼을 통한 시장점유율 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에다, 최근 진행된 스낵가격 인상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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