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고객이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 U+비디오포털 명칭을 ‘U+모바일tv’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채널·영화·해외시리즈 등 약 20만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영상 플랫폼 서비스다.
무엇보다도 시청중인 콘텐츠 ‘이어보기’, ‘찜한 콘텐츠 찾기’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가 첫 화면에 배치됐다. 고객은 앱을 실행하자마자 이전에 보던 영상을 바로 이어보거나 찜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드라마와 같은 시리즈물 시청 시에는 ‘오프닝 건너뛰기’, ‘다음 화 바로보기’ 버튼이 함께 나타나 편리하게 전편 ‘정주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나 주문형비디오(VOD)의 경우 원하는 장면 이미지를 통해 바로 이동할 수 있어 고객은 쉽게 보고 싶은 장면만 골라서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이용 시간 중 94%를 세로로 사용하는 고객 경험을 반영해 앱에 세로화면 재생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은 이 기능을 통해 세로로 영상을 시청하며 화면 하단 제공되는 세부 정보 및 관련 영상 확인·채팅 이용을 할 수 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대용량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미디어 서비스인 ‘U+프로야구·U+골프·U+아이돌Live’를 앱 특별관에 배치해 고객이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팟빵 인기 팟캐스트부터 아프리카tv 개인방송까지 특별관에서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고객 맞춤 추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고객 시청 기록부터 시청 경험까지 반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한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와의 연계성을 한층 높여 U+tv 내 콘텐츠와의 구매 연동 및 상호 이어보기가 가능해졌다고도 설명했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