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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 29 본격적인 미-중 무역협상 영향권에 진입한 세계경제... 완화되는 노 딜 브렉시트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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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 29 본격적인 미-중 무역협상 영향권에 진입한 세계경제... 완화되는 노 딜 브렉시트 공포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세계시장은 가득한 분쟁 이슈와 잡음, 재난에 연초 이후 상승 모드에서 내려와 경계 모드에 들어갔다.

MSCI기준 세계시장과 선진국시장은 -0.6% 하락했다. 미국의 -0.8% 하락이 주원인 이었고 EU도 영국 브렉시트 우려감에 -0.6% 하락했다. 댐 붕괴로 브라질 시장이 - 2% 하락한 신흥국 라틴아메리카는 -1.6% 큰 폭 하락했다. 2019MSCI 라틴아메리카는+10% 이상 상승 중이었다. 한편 신흥국아시아는 -0.1% 상대적으로 약보합에 머물렀다.

워싱턴에서 130, 31일의 미-중장관급 무역협상을 목전에 두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요한 진전을 언론에 언급했다. 미국과 중국의무역전쟁 휴전이 30일 남은 가운데 지적 재산권 보호, 기술이전강요 금지에 대한 협상외에 협상 이행 담보에 대한 조건이 북경회담 이후 새로운이슈로 부각된 상황이다. 미 재무장관은 중국 측이 이행담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기 시작해서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해협상 진전의 가능성을 높였다. 장관급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USTR의 로버트라이트하이저 대표가 협상을 총괄하고 스티븐므누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그리고 백악관에서 래리 쿠들로, 피터 나바로가 협상에 참가할 것으로외신은 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화웨이 멍 부회장을 공식 기소했고 또한 미행정부가 영국,폴란드,독일 등 동맹국에게 중국산 5G 장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는 미-중 관계의 부정적인 소식도전해졌다.

한편 영국은 큰 표차로 부결된 브렉시트에 대한 수정안을 놓고 129일 의회에서 토론뒤 투표를 실시한다. 메이 총리의 플랜B와 노동당을 비롯한 다양한 수정안이 제출된 가운데대체로 노 딜 브렉시트는 막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전해지면서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최근 강세를 보였다. 1 29일 투표로 통과되는 법안은 법적은 구속력은 없으나 정치적 구속력을 가지는 것으로 외신은 전망된다. 129일 수정안은 브렉시트의 진로에 대한 것으로 부결된 브렉시트안과는별개다. 메이 총리는 EU와 재협상 후 최종 수정된 브렉시트안을 2월 중 두 번째 승인 투표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제 유가 WTI는미국이 역사상 최고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의 수요 위축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3% 큰 폭 하락 했다마국의 베네주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를 제재한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에 가세했다. .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