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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푸시', 크리스 에반스X다코타 패닝 '9가지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 '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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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푸시', 크리스 에반스X다코타 패닝 '9가지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 ' 대결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30일 영화채널 수퍼액션에서 영화 ‘푸시’를 편성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푸시'(감독 폴 맥기건)는 염동력자 닉 갠트(크리스 에반스 분)와 예지자 캐시(다코타 패닝 분)가 마주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렸다.
이 영화는 9가지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새로운 영웅들의 이야기로 기존의 SF 액션 블록버스터와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강력한 초능력을 지녔으면서도 전지전능함과는 거리가 먼 현실 속의 영웅들을 그리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콩 로케이션 촬영으로 만들어낸 화려하면서도 사실적인 액션 장면들도 눈에 띄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초능력 액션으로 액션 영화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을 뿐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 극강의 몰입도까지 갖춰 후속작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속출하고 있기도 하다. 관람객들은 "스타일리시한 SF 액션 영화", "너무 재미있어서 잊을 수가 없는 영화" 등 다양한 감상을 남겼다.

물체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무버(염동력자) 닉 갠트는 디비전에 의해 무버(염동력자)였던 아버지가 살해당하자 그들을 피해 홍콩으로 몸을 숨긴다. 어느 날, 미래를 볼 수 있는 소녀 워쳐(미래 예지자) 캐시가 닉을 찾아오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영화 ‘푸시’는 럭키 넘버 슬레븐으로 유명한 폴 맥기건 감독의 차기작으로 크리스 에반스, 다코타 패닝, 카밀라 벨 등이 출연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09년 개봉해 715,887명의 관객을 모았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