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3월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푸시'(감독 폴 맥기건)는 염동력자 닉 갠트(크리스 에반스 분)와 예지자 캐시(다코타 패닝 분)가 마주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렸다.
상상을 초월하는 초능력 액션으로 액션 영화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을 뿐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 극강의 몰입도까지 갖춰 후속작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속출하고 있기도 하다. 관람객들은 "스타일리시한 SF 액션 영화", "너무 재미있어서 잊을 수가 없는 영화" 등 다양한 감상을 남겼다.
물체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무버(염동력자) 닉 갠트는 디비전에 의해 무버(염동력자)였던 아버지가 살해당하자 그들을 피해 홍콩으로 몸을 숨긴다. 어느 날, 미래를 볼 수 있는 소녀 워쳐(미래 예지자) 캐시가 닉을 찾아오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영화 ‘푸시’는 럭키 넘버 슬레븐으로 유명한 폴 맥기건 감독의 차기작으로 크리스 에반스, 다코타 패닝, 카밀라 벨 등이 출연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09년 개봉해 715,887명의 관객을 모았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