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4(2015년=100)로 작년 1월보다 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제품이 0.7% 하락, 전체 물가를 0.22% 포인트 끌어내렸다.
석유류는 작년 1월보다 9.7%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휘발유 12.7%, 경유 7%, 자동차용 LPG는 9.4% 하락했다.
그러나 농축수산물 물가가 2.5% 상승, 전체 물가를 0.19% 포인트 올렸고 서비스 요금도 1.4% 상승, 전체 물가를 0.77% 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다.
공공서비스 요금은 0.3% 하락했으나 개인서비스요금은 2.5% 상승했다.
생선,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2% 상승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