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한 463억5000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수출이 두 달 연속 줄어든 것은 2016년 9∼10월 이후 처음이다.
수입은 1.7% 감소한 450억2000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3억4000만 달러로 흑자로 84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그러나 무역수지도 위험한 수준이다.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가 월평균 59억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어렵게 흑자를 유지한 셈이다.
산업부는 최근 수출 부진의 주요 요인이 단가 하락이라고 지적했다.
산업부는 반도체 가격과 유가 회복이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