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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필립 공, 지난 1월 교통사고 이유 운전면허 자진반납…고령인 점도 고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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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필립 공, 지난 1월 교통사고 이유 운전면허 자진반납…고령인 점도 고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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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 왕실은 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여왕(92)의 남편 필립 공(97·사진)이 지난 1월에 영국동부의 왕실저택 근처에서 자동차 사고를 일으킨 것을 이유로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미디어들이 전했다. 이는 고령인 것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왕실은 성명에서 필립 공은 신중한 검토 결과 자진해 면허를 반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17일 승용차를 운전 중 충돌사고를 내 상대편의 차에 타고 있던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필립공은 사고 후 “매우 미안하다”는 사죄의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