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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숀 멘데스 그래미 시상식 '돌리 파튼 헌정무대'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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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숀 멘데스 그래미 시상식 '돌리 파튼 헌정무대'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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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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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사진 위)와 숀 멘데스(사진 아래)가 10일(현지시간) 개최되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돌리 파튼의 헌정 무대에서 듀엣을 선보일 것 같다. 최근 마일리가 시상식 리허설 중의 사진을 SNS에 투고했을 때 팬이 뒤에 찍혀 있던 기타가 숀의 것인 것을 눈치 채면서 두 사람이 함께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소문이 있었다.

이번에 두 사람이 마일리의 대모이기도 한 돌리 파튼의 얼굴이 인쇄된 레이저 재킷을 입고 있는 모습을 각각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돌리와 케니 로저스가 듀엣을 한 1983년 히트곡 ‘아일랜드 인 더 스트림(Islands in the stream)’의 가사를 캡션에 붙여 그 뉴스를 인정하게 했다.

한편으로 마일리의 신곡 ‘나싱 브레이크스 라이크 어 하트(Nothing Breaks Like A Heart)’에서도 콜라보 하고 있는 마크 론손도 마일리와 숀이 함께 스테이지에서 연주하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투고하면서 “이 두 사람의 소리는 꿈과 같은 조합”이라고 평가 했다. 이런 정황으로 보아 마크도 그래미 퍼포먼스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는 소식이다.

10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케이티 페리,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도 이 헌정무대에 참석할 예정이며, 돌리 본인도 새 앨범 ‘덤플린 (Dumplin)’의 신곡을 선보인다. 8번의 그래미상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돌리에게는 당일 2019년도 ‘뮤직케어스 퍼슨 오브 더 이어’도 수여될 예정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