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는 -0.25%를 기록했고 S&P500와 나스닥은 0.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간 실적으로는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강보합이었다. S&P500은 지난 해 12월 저점부터 15%이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부정적 미-중 무역협상 분위기에 캐터필러와 보잉은 약세를 보였으나 하락 폭은 0.1% 내 외로 크지 않았다.
기업별로는 코티, 마텔, 모토롤라 등이 긍정적 기업실적을 발표했고 전날 폭락했던 비디오게임 기업의 주가가 반등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미-중 정상회담 보류 발언으로 시장의 가장 큰 이슈인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시장은 전체적으로 부정적 분위기가 지배했다. 이에 따라 금주 북경에서 열릴 3차 미-중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인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경제지표는 금주 초 발표될 미국 소비자 물가와 소매판매에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 GDP의 2/3를 차지하는 소비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소매판매 지표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월15일(현지시간) 연방정부가다시 폐쇄될 경우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의회의 공화당과 민주당의 예상협상팀은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어 협상의 타결이 전제된 일시 폐쇄 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