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정겨운과 아내 김우림의 사랑스런 일상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를 사로 잡았다.
하지만 시청자들 반응은 미지근 했다. 이혼한 전 부인 서씨에게 사랑 고백했던 정겨운의 모습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정겨운은 2015년 MBC '진짜 사나이2'에서 서 씨에게 "당신과 결혼한 것이 내인생에서 최고의 행운이다. 죽어서도 사랑하겠다"고 편지를 쓴 바 있다.
그러나 이듬해 두 사람은 이혼했고, 1년 후 정겨운은 현재 아내와 재혼하며 뜻밖의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과거방송을 보니 참 뻔뻔” “저런 사실이 있는데 왜 방송에 나와”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