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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독일 여당 “난민사태 재연될 경우 국경폐쇄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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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독일 여당 “난민사태 재연될 경우 국경폐쇄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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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지난해 12월에 취임한 독일 여당 기독교민주동맹(CDU)의 크람프 카렌바우어 당수(사진)는 11일 밤(현지시간) 출연한 공공방송 ARD의 프로그램에서 2015년과 같이 난민의 쇄도로 수용태세가 대혼란에 빠지는 위기가 재연될 경우, 국경폐쇄도 “최종수단으로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CDU는 신체제아래 전 당수인 메르켈 총리가 주도한 관용적인 난민정책에 대해 검증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이민이나 난민의 동향을 감시할 수 있는 ‘조기경계시스템’ 창설 등의 제언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켈 총리를 위기로 몰아넣은 난민정책을 수정하는 자세를 분명히 하고 있는 행보로 여겨진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