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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日 동경제철, 약 4개월만에 내수 고철 구매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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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日 동경제철, 약 4개월만에 내수 고철 구매가격 인상

– 동경제철 고철 구매가격, 인상 후에도 수출가격 보다 낮아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일본 동경제철은 14일부터 전공장 고철 구매가격을 전등급 톤당 500엔씩 인상한다. 이 회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상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4개월만이다.

공장별 H2등급 구매가격은 톤당 2만6500~3만1500엔 수준으로 조정됐다.
관동지역에 위치한 다하라 및 우츠노미야 공장의 H2등급 구매가격은 톤당 3만500~3만1500엔 수준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13일 진행된 관동철원협회의 고철텐더는 H2등급 FAS기준 톤당 3만1855엔에 낙찰됐다. 동경제철 구매가격보다 수출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동경제철은 10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약 3개월 동안 고철 구매가격을 15번 인하했다. 이 기간 5개공장 H2등급 구매가격은 평균 톤당 9500엔(약 10만 원)이 하락한바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