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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보미 직업, 제주공항 승무원…고주원, 변신 김보미에 "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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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보미 직업, 제주공항 승무원…고주원, 변신 김보미에 "말잇못"

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연애의 맛'에서 고주원과 데이트를 즐기는 김보미 직업은 승무원으로 밝혀졌다.

14일 밤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 22회에서는 '봄바람 부는 제주'라는 부제로 고주원과 김보미의 데이트가 그려진 가운데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김보미의 직업이 항공사 지상직 승무원임이 드러났다.
이날 고주원은 먼저 김보미와 전화 데이트를 했다. 김보미는 "부산보다 먼 제주공항에서 일하게 됐다"며 지상직 승무원으로 새출발하게 됐음을 알렸다.

지난 주 방송에서 김보미는 선생님이었으나 그만두고 다른 직종 시험을 봤고 시험 결과를 기다린다고 답해 김보미 직업이 누리꾼들의 관심사로 등극한 바 있다.

전화를 끊은 고주원은 "부산보다 먼 제주도에 있다"는 김보미 말에 동공이 흔들렸다. 하지만 고주원은 짐을 꾸려 김보미를 만나러갔다.

남자들의 로망인 승무원이 된 김보미는 올림머리에 검정색 정장차림으로 제주공항에서 고주원을 기다렸다.

김보미는 고주원을 보자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변신한 김보미를 본 고주원은 "색다른 모습이라 몰라보겠는데요"라며 애틋한 눈길로 김보미를 빤히 쳐다봤다.
이에 김보미는 "점심시간이라 잠시 내려왔다. 다시 교육 받으러 가야하지만 잠깐이라도 보고 싶었다"고 말해 설렘을 선사했다.

고주원은 "고마워요"라고 한 뒤 "몇시에 끝나느냐?…시간 맞춰서 데리로 오겠다"라는 일상 연인들의 달달한 멘트를 나누었다.

스튜디오에서는 정장을 입고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김보미 모습에 환호성을 올렸다. 고주원이 잠시잠깐인 3분 동안 김보미를 만난 후 캐리어를 가지러 허둥지둥 뛰어가는 모습을 본 스튜디오에서는 웃음꽃이 피었다.

이후 고주원은 김보미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은 고주원이 직접 만든 저녁이었으나 김보미는 "야근으로 늦는다. 저녁을 먹고 들어가겠다"고 전화를 걸어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급기야 고주원은 공항 직원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 풀코스 만찬을 준비했다. 와인을 곁들인 파스타 선물을 받은 김보미는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여기에 고주원이 직접 구운 케이크가 등장해 한층 달달한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TV 조선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