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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마약 공급책 의혹 애나, 추방 명령에 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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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마약 공급책 의혹 애나, 추방 명령에 불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로벌이코노믹 이보라 기자]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공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20대 중국인 여성 애나가 과거 마약을 투약하다 적발돼 추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채널A는 애나가 지난해 9월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하다 적발돼 추방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종 마약인 이른바 엑스터시를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보도에 따르면 애나는 검찰 조사에서 버닝썬과 강남의 또 다른 클럽 한 곳, 그리고 자택에서 마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말 애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되지만 초범이고 범행을 시인한 점 등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마약을 투약한 애나에게 출국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애나는 일주일 후 법무부의 추방 결정에 불복했으며 출국명령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라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