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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대우건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투자자·실수요자 동시 주목한 타입 '투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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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대우건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투자자·실수요자 동시 주목한 타입 '투룸'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 분양현장 첫날의 모습. 사진=오은서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 분양현장 첫날의 모습. 사진=오은서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오은서 기자] 최근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대단지 오피스텔은 우수한 입지조건과 아파트 못지않은 각 호실의 뛰어난 내부설계로, 실수요자들에게 오피스텔이 주거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확신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더불어 수익형 오피스텔의 임대수익에 관심을 둔 평균 60대 이상의 투자자들도 최근 20~40대 젋은 층이 선호하는 주거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아파트를 대체할 투자상품으로 오피스텔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15일 문을 연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9 일대에 들어서는 대우건설 '신중동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 첫날, 입지와 내부공간을 보러온 고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총 방문자는 약 5000명으로 집계됐다.

15일 일반에 공개된 대우건설 '신중동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이 투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일반에 공개된 대우건설 '신중동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이 투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

아들 내외가 살 집으로 투룸을 보러온 60대의 실수요자 김모(여)씨는 "역이 바로 앞이라 입지는 좋은데 투룸에 들어오는 입구가 좁고 답답하다. 예상 분양가는 4억 5000만원인데 실제 분양가는 5억원 가까이 간다. 실제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좁은 공간에 비해 가격이 비싸게 느껴진다. 우리 얘들 살게 해줄라고 투룸 둘러봤는데 그냥 오밀조밀하다.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반면, 투자자로 견본주택을 찾은 박모(60대·여)씨는 "투자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둘러본 결과 방 두칸짜리 투룸이 제일 낫다. 투룸은 방 크기가 넓게 나왔고 거실도 넓었다. 가격대비 그 평수가 제일 괜찮았다. 둘러보니까 사고팔 때 가격대비 효율성이 가장 좋은 게 투룸이고 신혼부부가 살기 딱 좋다. 원룸은 너무 작았고 1.5룸도 작은 편이고, 쓰리룸은 넓긴 해도 효율성에 비해 가격이 너무 세다"고 말했다.

또한 부천에 거주하는 이모(60대·여)씨는 "전타입 중에 투룸이 제일 마음에 든다. 투자도 할 수 있고 여기서 살 수도 있고 겸사겸사 왔다. 내부에 드레스룸, 욕실 수납공간, 신발장이 잘 갖춰져서 젊은 신혼부부 살기 좋을 것 같다. 다만 투룸에 테라스가 있으면 답답하지 않을 텐데…"라면서 "그래도 실제 와서 보니까 직접 살고싶기도 하고 투자하고 싶기도 하고 반신반의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체적으로 60대 이상의 고객들은 '아무래도 아파트 가격대가 부담돼 오피스텔 투룸을 보러온다'는 의견이 많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브래드라 신뢰감이 간다고 했으며, 전반적으로 내부설계에 만족해 했다.

특히 투룸은 신혼부부가 살기에 적합한 내부설계와 사고팔 때 가격대비 효율성 면에서 실수요자· 투자수요자가 동시에 선호한 상품이었다.

또한 분양가는 방문자들에게 인기있던 투룸의 경우 실수요자가 생각한 분양가는 4억 5000만원 인데 실제 분양가가 4억 9000만 원~5억 원대라서 생각보다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고 입지에 대해서는 '흠잡을 데가 없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7층 지상 최고 49층 2개 동에 전용면적 19~84㎢ 오피스텔 총 1050실이다. 타입별로는 총 5개 군, 34개 타입으로 분류된다.

타입별로는 ▲1군(원룸형) 5개 타입 712실 ▲2군(1.5룸) 8개 타입178실 ▲3군(투룸) 8개 타입 124실 ▲4군주거형) 9개 타입 32실 ▲5군(주거형) 4개타입 4실이다.

분양관계자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의 강점은 랜드마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예전에 홈플러스가 위치했던 검증된 입지라는 '상징성'에 있다"면서 "단지 주변에 부천테크노파크, 부천시청 등 관공서가 가까워 세무서 등 관련 업체들의 업무 효율성이 좋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도 인근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며 명문 중고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도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신중동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 공개 첫날인 15일 현장에서 방문자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 '신중동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 공개 첫날인 15일 현장에서 방문자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무엇보다도 지하철 7호서 신중동역과 직통으로 연결돼 눈,비가 와도 우산없이 지하철역까지 갈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의 '편리함'을 최상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20대~40대까지 실수요자인 젊은 층은 출퇴근 교통의 편리함과 도보로 갈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을 최우선 조건으로 꼽는데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이 두가지 조건을 만족해 신혼부부를 비롯해 싱글족 직장인, 대학생 등이 선호하는 주거형태”라고 분양관계자는 강조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에서 처음으로 초고층인 49층 빌딩으로 1000가구 대단지에 적합한 커뮤니티시설(피트니스센터,실내 골프연습장, 열린 도서관, 오픈키친, 코인세탁실 등)이 운영되며 관리비도 공동으로 분담해 비용절감 차원에서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의 계약금은 10%며 중도금 5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18일~19일 이틀간 아파트포유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는다. 1인 2개군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신청금은 300만원이다.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청약통장 관계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도 자유롭다. 주택당첨 사실여부, 재당첨 제한에 해당하지 않으며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아 분양권이 있더라도 무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계약은 25~26일 이틀간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222-46(약대 오거리)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