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한국의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Didim)의 자회사인 TCI가 싱가포르의 칠리 크랩으로 유명한 점보 그룹(Jumbo Group)과 합작해 올해 9월 서울에 식당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의 매체 채널 뉴스 아시아(CNA: Channel News Asia)가 1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번 합작으로 인해 점보 그룹은 한국에 처음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한국의 주요 도시에 여러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에 6개의 식당 이외에도 점보 그룹은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방콕, 호찌민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 식당을 소유하고있다.
TCI와의 합작 계약에 따라 점보는 앞으로 한국의 식당에 대해 50%의 지분을 갖게 된다. TCI의 모회사인 디딤은 한국 내에 20개의 브랜드로 400개 이상의 식당을 거느리고있으며 외국에도 34개의 지점을 소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형 글로벌 외식기업이다.
한국의 디딤은 마갈 비비큐(Magal BBQ)와 연안식당(Yeon-Ahn Sikdang) 브랜드로 유명하며, 각각 한국식 바비큐와 한국식 씨푸드 비빔밥이 전공 메뉴라고 싱가포르 언론 매체들은 소개했다.